사천시, ‘적폐청산 1호’ 없앤다…업무 종합컨트롤타워가 책임

사천시, ‘적폐청산 1호’ 없앤다…업무 종합컨트롤타워가 책임

기사승인 2017-08-07 13:22:37


[쿠키뉴스 사천=이영호 기자] 경남 사천시가 행정 불신을 초래하는 유사·중복 업무 처리지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총괄 부서를 지정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유사·중복 업무의 경우 소관 부서가 명확하지 않아 서로 업무를 미루거나 소극적으로 처리해 왔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행정의 컨트롤 타워가 없어 행정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행정처리 소요시간과 비용이 증가해 시민들로부터 행정 불신을 부치기는 것을 사천시 적폐청산 1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시행하는 종합컨트롤 타워는 민원사무와 도로정책 등 9개 분야에 걸쳐 책임을 맡는다.    

또한 업무 중 소관부서에 논란이 있어왔던 노점상 관리, 공중화장실 관리 등 6개 분야는 명확하게 소관부서를 지정해 시행하게 된다. 

종합컨트롤 타워는 업무 소관부서 지정·결정 지침을 마련해 사각지대 업무 발생 시 즉각적인 결정과 시행이 가능하다.

사천시 관계자는 민선 6기 송도근 시장 부임 후 시민이 먼저입니다라는 시정지표 아래 여론을 수렴한 결과 업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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