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고민형 기자] 빅데이터로 본 전북의 키워드는 ‘청년들’과 ‘활성화’로 나타났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웹소셜 분석을 통해 ‘빅데이터로 보는 전북 ISSUE’를 매월 추진하고 있다.
이에 도가 이번 8월 ‘전북 일자리’와 관련된 키워드에 대해 알아본 결과 청년층의 취업난을 대변하듯 ‘청년들’ 키워드가 4482건으로 가장 많이 검색됐다.
이어 ‘활성화(4,183건)’와 ‘지역경제(2,911건), ‘중소기업(1,266건)’ 등의 순을 보였다.
이 외에도 ‘업무협약’과 ‘새만금’, ‘기업유치’ 키워드가 도출되면서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과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중치로 본 연도별 키워드 변화를 살펴보면, 2017년 가중치가 가장 높은 키워드는 ‘지역경제(181.91점)’로 조사됐다.
이는 항상 ‘일자리’와 연관되는 키워드로 일자리 창출 만큼 중요한 도 현안이자 상호연관 키워드임을 보여줬다.
또 올해 급등한 키워드인 ‘새만금(104.81점)’과 ‘탄소산업(97.11점)’은 새 정부와 함께 사업 활성화로 많은 일자리가 생겨나길 바라는 기대 심리와 노력이 담겨 상위에 도출됐다.
도 관계자는 "일자리 정책의 직접적인 수혜자인 ‘청년들’, ‘도민들’ 키워드들이 상위에 도출되면서 취업에 대한 어려움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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