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명환 기자] 해외 한국학교 교사들이 독도를 밟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재)독도재단은 7일부터 10일까지 3박4일간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등 8개국 34명의 한국학교 교사를 초청해 ‘2017 해외 한국학교 교사 독도연수’를 진행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해외 한국학교 교사 독도연수는 해외에 살고 있는 학생들의 영토주권 의식을 고취시키고 해외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글로벌 독도 홍보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해외학교 교사들은 이번 독도 탐방 후 세계 곳곳의 교육 현장에서 대한민국 땅 독도를 제대로 알리고 교육하는 독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독도연수에 참가한 일본 동경 한국학교 김혜숙 교사는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몸소 체험해, 보고 느끼고 들었던 것들을 학생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모 (재)독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독도연수를 통해 한국학교 교사들에게 독도를 제대로 알리고 느끼게 함으로써 이들이 세계 곳곳에서 독도의 진실을 알리는 ‘독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입체적인 글로벌 독도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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