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통영=이영호 기자] 경남 통영시가 지난 1983년 지방상수도공기업으로 전환한 이래 처음으로 2016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통영시는 지방상수도 부문에서 90점 이상으로 ‘가’ 등급 평가를 받아 지방공기업 중 지난 한 해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한 곳으로 뽑혔다.
기초자치단체 상수도 경영평가는 공기업 공통분야와 4개 분야(리더십전략/경영시스템/경영성과/정책준수) 26개 세부지표로 나뉘어 평가된다.
통영시는 고객 만족도조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했으며, 정수처리와 수질관리, 노후관 교체, 유수율 제고사업을 추진해 경제성을 높이고 공공복리를 증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통영시 관계자는 “간헐급수지역(명정동, 중앙동, 정량동, 북신동 등)을 상시급수지역으로 전환하는 등 물 복지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일부 해제되지 않은 지역을 연내 말까지 상시급수지역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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