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중국 중부 쓰촨성의 유명 관광지역인
주자이거우현 장자진에서 어제(8일)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7명이 숨지고 88명이 다쳤습니다.
한국에서는 구채구로 잘 알려진 주자이거우는
석회암 지형에 폭포, 호수, 계곡 등 비경으로 유명한 국립공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돼 있어
한국인 관광객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입니다.
이번 지진은
시안, 바오지, 한중 등에서 강하게 감지될 정도로 위력이 컸는데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진 발생 후
구호활동과 부상자 구조를 위해 전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습니다.
누리꾼들도 우려의 목소리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ru****
얼마 전에 구채구 다녀왔는데...
관광지라 사람 엄청 많던데... 산길도 험하고...
지진 났으면 정말 난리 났을 듯ㅠㅠ
ax****
일본은 태풍에 중국은 지진에... 하늘이 무섭구나
yo****
지진 소식에 가슴이 철렁했네요... 중국에서 났는데도...
부디 인명 피해 크지 않았음 좋겠네요.
우리나라 관광객도 많았을 텐데...ㅠ
wh****
쓰촨성은 사람이 못 살겠다 매년 자연재해 입는 듯ㅠㅠ
df****
쓰촨성 저긴 났다 하면 대지진이네
쓰촨성에서는 과거에도 강진으로 큰 인명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2008년 5월 원촨현에서는 규모 8.0의 지진이 발생해 8만 명 이상이 숨졌고,
2013년에는 야안시 루산에서 규모 7.0의 지진으로 196명이 사망했습니다.
한편, 외교부는
우리 국민 2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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