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8·2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필요 따라 추가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3차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8·2 대책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총리는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서도 "이번 대책으로 인한 효과는 일부 있으며 앞으로도 나름대로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생각한다"며 "투기는 근절하고 실수요자들에게는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는 당초 목표를 유지하며 꾸준히 부동산 시장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