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가력선착장, 예타 대상 선정" 전북도, 새만금 내부개발 촉진 '기대'

"새만금가력선착장, 예타 대상 선정" 전북도, 새만금 내부개발 촉진 '기대'

기사승인 2017-08-11 15:37:39

[쿠키뉴스 전주=고민형 기자] 새만금 가력선착장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예타가 통과될 경우 내측 조업어선 등의 이동 등이 수월한데다 내부개발에 탄력이 기대된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2017년 제6차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를 열고 ‘가력선착장 확장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앞으로 약 6개월간 경제성 분석(B/C)과 정책성 분석, 지역균형발전 분석 등을 통해 사업 타당성 평가와 사업시행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가력선착장이 확장되면 새만금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내측 조업어선 642척(등록435, 무등록207)의 이동과 안전한 정박이 가능해져 내부 개발이 한층 더 박차를 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가력선착장은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좋아 어업 인들이 선호하지만 수용능력은 150척인 반면, 수용대상 어선은 329척에 달해 확장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전북도 김대근 해양수산과장은 "가력선착장 확장 첫 관문인 예선전을 통과한 만큼,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해 내측어선의 원활한 이동과 새만금 내부개발의 효과적 추진에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비타당성조사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대규모 투자사업(총사업비 500억원이상, 국고지원 300억원이상) 착수여부를 객관적 타당성에 근거해 결정하기 위한 제도다.

gom21004@kukinews.com

고민형 기자
gom21004@kukinews.com
고민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