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무주=이용철 기자] 대한태권도협회와 태권도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하며 전라북도와 무주군, 무주군태권도협회가 후원하는 제3회 태권도원배 전국 태권도대회가 지난 14일 막이 올랐다.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일재 전라북도 행정부지사와 이태현 무주군 부군수, 유송열 의장, 태권도진흥재단 김성태 이사장, 전북태권도협회 최동열 회장을 비롯한 선수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선수와 심판 대표 선서 등 기념식과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태현 무주군 부군수는 “이번 대회는 183개국 선수들이 참가해 태권도의 기상을 보여주고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만들어 냈던 2017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호의 열기와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꿈과 희망이 묻어났던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의 힘찬 에너지를 이어받아 시작부터 열기가 남다른 것 같다”며 “태권도원 배 전국 태권도대회를 통해 선수여러분의 실력이 유감없이 발휘돼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태권도 유망주들이 태권도원에서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1천 5백여 명의 겨루기 선수들은 전자호구와 전자헤드기어 착용 후 토너먼트 경기 방식으로 체급별 실력을 겨루며, 품새는 태권소프트 경기 운영 프로그램을 적용해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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