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후손 생활 좀 더 나아진다

독립유공자 후손 생활 좀 더 나아진다

기사승인 2017-08-15 15:49:54


[쿠키뉴스=이훈 기자] 독립유공자 후손의 생활이 좀 더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15일 청와대에 따르면  현재 보상금을 받지 못하는 독립유공자의 자녀와 손자녀 중 생활이 어려운 이들에게 매월 생활지원금이 지급된다. 현재는 독립유공자 자녀·손자녀의 경우 선순위자 1인에 한정해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대상자는 생활이 어려운 자녀(3564명)·손자녀(8949명)에게 소득구간별 차등기준(중위소득 50% 이하와 70% 이하)을 적용해 매월 생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참전유공자의 의료비 감면 혜택이 대폭 확대된다. 이와 함께 유공자 고령화로 인한 안장수요 증가에 대비해 국립묘지 안장 시설 6만기가 추가로 조성된다.

참전유공자의 경우 보훈병원 이용 및 75세 이상 위탁병원 이용시 제공되는 본인 부담 의료비 60% 감면액을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 고령 참전유공자에 대한 참전 명예수당과 무공 명예수당도 인상된다.

순직 군인·경찰·소방공무원 유가족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재직기간 차등을 폐지하고 유족가산제를 신설하는 등 유족연금과 사망보상금 지급수준을 상향하는 군인재해보상법·공무원재해보상법 등 법률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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