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이용철 기자] 전주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국내 유명 저자 11명을 연달아 초청,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주요 프로그램인 인문사회학 강연을 진행한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전국 출판·독서·도서 관련 240여개 기관·단체 관계자와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 축제다.
이번 인문사회학 강연은 강원국 교수와 김용택 시인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명 저자 11명이 오는 9월 전주를 찾아 인문사회학 강연에 나선다.
첫날 김원익 세계신화연구소 소장의 ‘신화, 사랑을 말하다’를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 둘째 날에는 △김용택 시인의 ‘책에서 세상을 배우다’ △정신과 전문의 정혜신 박사·이명수 칼럼리스트 부부의 ‘기억과 치유’ △광고전문가인 박웅현 TBWA KOREA 대표의 ‘질문은 영혼의 산파술이다’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인 강원국 전북대 초빙교수의 ‘이제는 시민의 글쓰기다’를 주제로 강연이 잇달아 열린다.
또한, 삼일째는 △정근식 교수의 ‘차별과 혐오를 넘어’ △김서령 작가(패널 부희령·권혁란)의 ‘여자로 산다는 것’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진다.
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 축제인 올해 독서 대전에는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저자들을 초청한 다양한 분야의 강연이 진행되는 만큼, 더욱 풍성한 문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많은 분야의 인문·사회학자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독서 대전을 계기로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독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책의 도시 전주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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