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북=이용철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은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되는 범국가 차원의 비상대비 훈련인 을지연습에 동참한다.
올해 을지연습은 최근 안보상황, 대형 재난사고 등 위기상황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안보 위협 및 재난 위험을 동시 대비 하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시상황에 대비해서는 전 직원 비상소집 훈련, 전시 직제편성훈련과 시설동원학교 재배치 훈련 등을 실시하고, 전시 재난위기상황 대응훈련으로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적의 화생방 공격이나 방사선 유출 등에 대비한 전 직원 방독면 착용훈련, 고층건물 화재 발생 시 화재진압 및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소화전, 소화기 사용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24일 실시하는 소방훈련은 완산소방서와 합동으로 위기 상황을 대비한 "중요문서 반출 훈련"을 함께 실시한다.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은 을지연습은 “단순 행사성 연습이 아니라 심폐소생술과 같이 실제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훈련목표를 설정해 직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qnowstar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