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서, 보이스피싱 예방 스타저축은행 직원 감사장 수여

전주덕진서, 보이스피싱 예방 스타저축은행 직원 감사장 수여

기사승인 2017-08-16 14:42:59


[쿠키뉴스 전주=이용철 기자] 전주덕진경찰서는 지난 14일 진북동 소재  스타저축은행을 방문,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 한 은행직원 김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11일 직원 김씨는 한 노인 고객이 정기예금 2,000만원을 중도 해지하여 인출하려 하자, “중도 해지는 시간이 걸린다”고 노인에게 시간을 지연시키며 관내 공조 체계가 이루어진 파출소에 보이스피싱이 의심된다며 즉시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이 신속하게 우체국 및 금융감독원을 사칭하여 예금 인출을 유도한 사실이 확인하고  강력팀 및 지능범죄수사팀에 통보하여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막았다.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은행 직원은 “부모님 같은 어르신의   피해를 막을 수 있음에 내일처럼 기쁘다. 앞으로도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없도록 관심을 가지고 근무를 하겠다”고 말했다.  

함현배 경찰서장은 “지역주민을 위한 스타저축은행의 세심한 관심과 노력에 감사하고, 이번 모범 사례를 통해 모든 금융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활성화하여 더 이상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 기관과 경찰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qnowstart@kukinews.com

이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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