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통영=이영호 기자] 경남 통영시 어업진흥과에 근무하는 조태종(43세, 해양수산7급) 실무관이 전국 지자체 공무원 중 최초로 수산제조기술사 시험에 합격했다.
수산제조기술사는 식량의 원료 또는 기호품 등으로 이용되는 수산물의 개발과 수송, 저장, 가공에 이르기까지 전문적인 기술과 기능을 갖춘 고급인력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제정된 국가기술자격제도이다.
수산제조기술사는 수산제조분야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을 가지고 풍부한 실무경험에 입각해 수산식품의 제조, 가공, 생산계획, 보존, 저장, 전망, 연구, 분석, 시험, 운영, 평가하는 작업을 행하며, 지도와 감리 등의 기술업무를 수행한다.
조태종 실무관은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 출신으로 2003년 공직에 입문, 줄곧 수산분야 부서에서 일해 왔다.
통영시 관계자는 “조 실무관은 평소 맡은바 직무에도 충실할 뿐 아니라 업무의 역량도 탁월하여 민원인으로부터 칭찬이 자자한 직원”이라며 “앞으로 통영수산의 전반적인 업무 수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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