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APEX] 콘박스 ‘애셔’ 최준성 “팀원들 잠재력 엄청나…우승 노리겠다”

[오버워치 APEX] 콘박스 ‘애셔’ 최준성 “팀원들 잠재력 엄청나…우승 노리겠다”

기사승인 2017-08-18 21:08:12

[쿠키뉴스=서울 상암 e스타디움 윤민섭 기자] “팀원들의 잠재력이 엄청나다”

콘박스 DPS ‘애셔’ 최준성이 시즌 우승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콘박스 스피릿은 18일 서울 상암 e스타디움에서 열린 메타 벨리움과의 오버워치 HOT6 APEX 시즌4 조별 예선 D조 2경기를 3대1로 승리했다.

최준성은 “(조지명식에서) 벨리움이 저희를 지목해서 어이가 없었다”면서 “질 거라 생각 안 했고, 예상한 대로 가볍게 이겼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자신감의 원천은 성공적인 리빌딩 결과였다. 최준성은 “리빌딩이 잘됐고 합도 잘 맞았다”며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콘박스는 시즌을 앞두고 ‘오지’ 손민석과 ‘클로버’ 서지원을 새로이 데려와 탱커 라인을 전면 개편하고, 신인 서브 힐러 ‘리벤지’ 안형근을 영입한 바 있다.

최준성은 손민석에 대해 “말이 매우 많고 팀과 함께 게임하려는 의지가 강하다”고 평가했고, 서지원을 두고는 “과묵하지만 팀 오더는 확실하다. 중요한 부분을 잘 집어준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형근에 대해서는 “피지컬도 좋고 영리해서 피드백 흡수를 잘 한다”고 칭찬했다.

최준성은 오늘 트레이서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벨리움 ‘CCJ’ 장민기와 치열한 맞대결을 벌였다. 그는 장민기와의 대결에 대해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면서 “스스로 트레이서는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는 것 같다”고 자평했다.

그는 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에 “팀원들 잠재력이 엄청나다”면서 “합을 잘 맞추고, 제가 좀 더 잘 한다면 우승도 생각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같은 D조에서 가장 견제되는 팀으로는 LW 블루를 꼽았다.

끝으로 최준성은 “전 시즌이 끝난 뒤 프로게이머를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가려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잡아주신 이욱 대표님께 감사하다. 또 팬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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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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