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이용철 기자] 전주시가 청년들의 시각으로 청년문제를 탐구하고, 이를 해결할 정책을 만들기 위해 지역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
지난 19일 국립무형유산원 국제회의장에서 제2기 청년희망단 지원자를 포함한 전주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역 청년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한 청년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오는 9월에 출범할 전주시 청년정책제안기구인 청년희망단 2기 지원자들의 원활한 청년 활동을 위해 시정 참여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기 전주시 청년희망단 위원들은 앞으로 1년간 전주시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청년들이 현실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청년지원 정책을 제안하게 된다.
이날 청년역량강화교육은 김희성 서울시 청년명예 시장과 박종광 전주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주무관, 박문규 로이심리연구소장이 강사로 초청돼 각각 청년거버넌스의 이해, 청년일자리정책의 방향, 효율적인 회의진행기법을 주제로 청년활동에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전주청년들에게 전수했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청년희망단 활동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청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청년들이 지역에 남아 희망을 키우며 살아갈 수 있는 청년희망도시 전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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