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안=이용철 기자]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오늘 20일 격포항 서방 4해리 해상에서 유류고갈로 표류하던 선박 T호(1.75톤, 모터보트, 115마력)에서 나모(29세· 전남 광주 거주)씨 등 승선원 3명을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나씨 등 승선원 3명은 20일 오전 6시께 격포항에서 출항하여 위도 근해에서 레저 활동을 즐기던 중 유류가 고갈되어 함께 출항한 타 레저보트 D호(승선원 2명)가 예인하던 중 로프가 절단되어 구조 요청했다.
부안해경은 인근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를 사고해역으로 급파해 유류고갈로 표류중인 선박을 격포항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
박상식 부안해경서장은 "번거롭더라도 출항하기전에 항해·기관 장비점검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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