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지역 도박문제 치유 거점기관 선정

전북대, 지역 도박문제 치유 거점기관 선정

기사승인 2017-08-22 13:28:02


[쿠키뉴스 전북=이용철 기자] 전북대학교가 전북지역 도박 문제를 예방하고 치유하는 거점 기관에 선정됐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그간 도박 폐해 안전망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던 지역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북과 충북, 제주에 지역 센터를 설치키로 했다.

전북 지역에서는 전북대 산학협력단이 운영 주체로 선정돼 지난 18일 설치·운영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북대는 대학 내에 전북권을 아우르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북센터를 개소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도박 문제 예방과 치유, 재활 서비스 등을 나선다.

운영은 전북대 이영순 교수(심리학과)가 운영위원장을 맡고 상담과 치유, 재활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북 내 도박문제에 대한 의식 개선을 위한 교육과 치유 등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위원장인 이영순 교수는 “도박 문제는 개인뿐 아니라 한 가정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요인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도민들의 의식 개선을 위한 일이 앞장설 것 ”이라며 “어려움에 처한 지역민들이 보다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다양한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qnowstart@kukinews.com

이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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