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이경민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이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제11회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개최한다.
22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감염관리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호흡기전문질환센터와 어린이병원 연결 복도를 중심으로 직원과 환자, 내방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및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매일 오전 8시 50분부터 10시까지 병원의 센터 출입구에서 내원객 대상 손 위생 캠페인을 전개해 손 위생의 중요성을 알리고 손 위생 리플릿과 포켓용 손 소독제를 제공한다. 직원을 대상으로도 외래 및 검사실을 찾아 올바른 손 위생 6단계를 시연하는 등 직원들의 손 위생 관리를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호흡기전문질환센터 연결 통로에서는 올바른 손 위생 및 주변 환경오염 체험관을 운영한다. 행사장에서는 형광 로션을 이용해 올바른 손 위생과 주변 환경의 오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결핵균에 의한 공기매개 감염질환인 ‘결핵 바로 알기’코너에서는 결핵과 잠복결핵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퀴즈 풀기 행사와 리플릿 등이 제공된다. 또한 ‘안전 바늘 체험 및 주사침 찔림 예방 자료 전시’를 통해 환자 안전의 중요성을 함께 생각해보는 자리도 마련한다.
이밖에도 손 위생과 감염병 예방 수칙을 담은 19점의 교육자료를 전시해 감염예방의 중요성을 꾸준히 홍보할 예정이다. 교육자료 전시는 9월 한 달 간은 호흡기센터 연결통로에서, 10월에는 지하 직원식당 연결통로에서 11월에는 지하 응급센터 연결통로에서 각각 전시된다.
jb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