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완주=이용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은 이낙연 국무총리로부터 새만금개발의 속도감 있는 추진 의지를 공식적으로 확인하고 내주 새만금 방문을 확약 받았다.

안 의원은 지난 2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총리를 상대로“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이 요구한 내년도 예산이 반토막 났다”면서 “새만금 SOC사업과 용지매립 사업이 세계잼버리대회 개최 전까지 차질을 빚을 우려가 높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성과가 전무한 민간주도 매립 사업과 예산 투입 지연으로 인한 기반 시설 조성사업 부진에 대한 총리의 입장을 요구했다. 

이에,이 총리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등 SOC를 예정된 일자에 완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 하겠다”며 “관광레저용지,국제협력용지 등의 매립을 공공 주도로 진행하는 방침을 일단 정했다”고 말해 새만금사업에 대한 정부의지를 확인했다.

특히 이 총리는 예산확보 방안을 다그쳐 묻는 안 의원에게 “해마다 예산을 늘려서 투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답해 향후 새만금 예산확충에 대한 전망도 밝게 했다.

한편, 안호영 국회의원은 지난 6월부터 호남 유일 여당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면서 2018년도 전북예산 확보를 위한 일련의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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