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이용철 기자]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전주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청소년 21명과 함께 전남 고흥군 국립청소년 우주센터를 방문해 다양한 과학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다문화가족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를 돕는 진로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참여한 청소년들은 첫날 우주인 훈련시승장비 체험을 시작으로 천체투영관 교육 및 천체 관측을 실시했다.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번 진로캠프에 이어 오는 9월에는 진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의 부모를 대상으로 한 ‘부모력 키우기’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기자 따라 글쓰기’, ‘마술사와 함께’ 등 청소년 진로지원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7월에도 청소년 진로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과대학 탐방과 드론 만들기, 바리스타·제과제빵사·조리사 따라잡기 등의 직업 체험을 실시해 다문화가족 청소년들이 미래 직업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지훈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청소년 진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의 세계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적성과 직업을 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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