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군산=이용철 기자] 전북 군산시 구암동 주민센터는 2017년도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주민과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시 ‘소화기 사용’ 실제 훈련을 지난 22일 실시했다.
주민들과 함께 실시한 이번 훈련은 소화기를 실제 사용해 화재 발생 시 주변에 비치된 소화기로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여 대형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 날 교관으로 나선 주민센터 관계자는 실제 훈련에 앞서 소화기 압력계 확인 방법 교육을 통해 불량 소화기와 정상 소화기 구별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소화기 사용법 등에 대한 시범을 보였다.
소화기를 처음 사용해 본 주민들은 “소화기 사용 방법이 이렇게 쉬운지 몰랐고 우리 집에도 소화기를 비치 해야겠다”며 생활속 소화기의 중요성을 깨닫고 많은 관심을 보였다.
차정희 구암동장은 “실제 일상생활 중 언제든지 발생 할 수 있는 화재 상황에서 간단한 교육과 훈련만으로도 주민 스스로 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 속의 재난 예방 훈련에 집중하여 주민들의 비상시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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