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 인구늘리기 시책발굴 보고회 개최

이환주 남원시장, 인구늘리기 시책발굴 보고회 개최

기사승인 2017-08-23 16:20:51


[쿠키뉴스 남원=이용철 기자] 전북 남원시는 23일 저출산ㆍ초고령화로 인한 인구절벽ㆍ지역소멸 위기에 전면적으로 대응하고 적정인구 유지 및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남원시 인구 늘리기 시책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인구 10만 달성’이라는 목표로 내고장 주소 갖기 운동을 비롯해 출산 장려 및 보육 지원, 청년 일자리창출, 귀농ㆍ귀촌 지원사업, 정주여건 개선 등 7개 분야 38건의 다각적인 지원시책이 제시됐다.

남원시는 1965년 최고 인구수(187,965명)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로 지난해 말 기준 인구 84,188명을 유지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인구감소 문제는 어느 한 부서에서 전담하여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당장 눈에 띄는 실적은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전 부서와 유기적인 협조 체제 구축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남원시는 시민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모으고 공감대 형성과 참여를 이끌기 위해 ‘남원시 인구 늘리기 아이디어 공모전’, ‘남원시민 원탁 토의’등을 통해 우수 제안을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qnowstart@kukinews.com

이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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