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남원=이용철 기자] 전북 남원시 보건소는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17년8월30일~9월4일)을 맞아 중동지역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출국자의 메르스 감염 예방 주의를 당부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보건 당국과 의료계 전문가들은 기저질환자(심장질환,신장질환,폐질환,당뇨,면역질환 등), 임신부, 고령자 또는 어린이는 안전을 위해 순례 방문을 연기하도록 권고하고 있어, 지침에 따를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중동 방문 후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은 귀국할 때 공항에서 검역관에게 건강상태 질문서를 제출 해야 하며, 미제출 또는 허위 작성시 7백만원의 과태료가 부과 된다. 입국 시에는 발열 및 호흡기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즉시 신고하고 역학 조사에 협조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중동 방문 후 귀국 14일 이내에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의료 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또는 거주지 보건소를 통해 상담.신고해 줄 것과 의료 기관은 외국인 진료 시 9월 한 달 동안은 반드시 중동지역 방문력을 확인해 주고, 환자 진료시 지체없이 신고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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