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원미연 콘텐츠에디터] 배우 하지원이 골드마크로부터 피소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골드마크 측은 오늘(29일) 공식입장을 통해
“배우 하지원(본명 전해림)을 상대로
11억 6천만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고 밝혔는데요.
하지원은 당초 화장품 회사인 골드마크의 주식 30%를 받고
골드마크에 자신의 성명, 초상, 음성을 제공해
브랜드를 홍보하기로 약속하는 내용의 공동사업약정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하지원은 골드마크의 주식 30%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위와 같은 약속을 위반해서 골드마크 홍보를 전면 중단하다가
지난해 7월 골드마크를 상대로
돌연 공동사업약정 취소 및 초상권 사용금지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골드마크 측은 "하지원은 골드마크와 엄연히 계약 관계가 살아있었음에도
마치 골드마크가 허락 없이 초상권을 사용한 것처럼
소비자가 오인하게 하여 국내 영업을 방해했으며
이로 인해 막대한 영업 손실을 끼치고 회사 이미지를 실추시켰다."며
"유명인이라는 점을 앞세워 약속을 함부로 위반해서
신생법인의 미래를 뒤흔들어놓은 하지원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볼까요?
wh****
예전에 주가조작으로 구설에도 올랐는데
은근히 송사에 자주 휘말리는 듯ㅜㅜ
ws****
왜 그냐?? 소송에 자꾸 엮이는 건 어떻게 보면 네 책임도 큰 거야...
어떻게 했길래 매번 그러니...
ha****
연예인들은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회사 입장에선 열받을만하네
ad****
방귀가 잦으면 똥 나온다.
ca****
양쪽 얘기 들어봐야 알겠지만... 좀 그러네...
하지원은 2005년 5월 스펙트럼DVD 주식 66만여 주를 사들여 최대 주주가 된 뒤
경영참여를 공시했는데요.
하지만 이 회사 주가가 급등하자 석 달 뒤인 같은 해 8월
이 가운데 20만 주를 매각해 15억 원대의 시세 차익을 거뒀습니다.
이에 금융감독원 증권선물위원회는
모 연예기획사 지배주주 변 모 씨 등 3명이
하지원을 끌어들여 주가를 띄운 뒤 고가에 되팔아 부당이득을 챙긴 의혹이 있다며
이들 4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는데요.
하지원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지만,
결국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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