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진주=이영호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람중심·일자리중심 경영’ 철학이 담긴 좋은 일자리 만들기 계획인 ‘Good Job Plan’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LH는 연말까지 123일 동안 전국 일선 현장을 누비는 일자리 만들기 대장정을 시작했다.
첫 대장정 일정으로 LH는 지난 31일 부산·울산 지역본부에서 100만호 임대주택 기반의 일자리 창출방안과 건설 현장의 근로환경을 개선해 일자리 질을 높이기 위한 직원 아이디어 토론회를 열었다.
LH의 ‘Good Job Plan’은 ‘국민들에게 꼭 필요한 좋은 일자리’와 ‘국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일자리’ 등 2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LH는 임대주택건설 등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사업 확대와 일자리 중심의 사업체계 개편 등으로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하는 계획이다.
일자리 만들기는 박상우 사장이 강조한 ‘세상에 없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저렴한 창업공간 제공, 소셜벤처 및 사회적 기업 육성계획 등 창업활성화 지원 내용이 담겨있다.
일자리 나누기에는 청년·지역인재·여성·장애우 등 사회적 배려계층 고용전략과 LH 프렌즈(LH 지원 창업기업) 육성, 중소기업 및 협력업체 성장 지원 등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계획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자리 질 높이기는 연말까지 전환대상 비정규직 근로자를 조기에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고, 건설현장 근로자에 대한 고용의 질 개선을 위해 건설품질 명장제 도입, 내일채움공제사업 참여, 중소기업근로자 지원주택 추진 등의 계획으로 구성된다.
LH 박상우 사장은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의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도시재생·공공임대 주택 건설 등 정책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좋은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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