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가수 현아가 2011년 솔로 컴백 무대에서 맨발로 춤을 췄던 사연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라디오'에 출연한 현아는 "비오는 날 현아의 맨발 무대가 기억에 남는다"는 DJ들의 말에 "그게 '버블팝'의 첫 무대였다"고 답했다.
당시 무대는 야외 무대로, 비가 많이 왔다. 현아는 "그때 비가 오는 바람에 1절이 끝날 무렵 한쪽 신발이 벗겨졌다"며 "그래서 나머지 한 쪽도 벗고 춤을 췄다"고 말했다.
또 현아는 "저는 그게 컴백 무대였기 때문에 무대를 끝낸 후 내려와서 울었다"고 당시의 심정을 고백했다.
onbge@kukinews.com(사진=SBS 라디오 캡처, 쿠키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