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2연패’ 기보배, 11월 웨딩 마치 깜짝 고백

‘파이널 2연패’ 기보배, 11월 웨딩 마치 깜짝 고백

기사승인 2017-09-04 14:10:07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기보배가 대회 우승 인터뷰에서 11월 결혼소식을 전했다.

세계양궁연맹은 기보배가 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현대 양궁 월드컵 파이널 여자 싱글에서 2연패를 달성한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11월 결혼 소식을 밝혔다고 전했다.

기보배는 “11월에 결혼하며, 결혼할 남편과 어머니가 응원하러 (이탈리아에) 오셨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그의 결혼식은 오는 11월18일 진행된다. 예비 신랑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밝히진 않았지만 언론계 종사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보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승을 해 기쁘다”면서 “특히 가족들이 응원해줬다. 선물을 드릴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보배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2만 스위스프랑(약 2354만 원)을 거머쥐었다.

이날 우승 비결에 대해 그는 “우승에 대한 마음이 굉장히 컸다. 그러나 최대한 마음을 비우고 임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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