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피범벅 폭행 사건’ 부산시교육청 뒤늦게 대책 마련

‘여중생 피범벅 폭행 사건’ 부산시교육청 뒤늦게 대책 마련

기사승인 2017-09-05 09:48:22

[쿠키뉴스=심유철 기자] ‘부산 여중생 피범벅 폭행’ 사건에 대한 비난의 화살이 교육 당국으로 향하자 부산시교육청이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섰다. 

5일 부산교육청은 오는 6~15일까지를 학교폭력 예방 교육 특별 주간으로 정하고 학교 부적응자와 장기결석 학생을 대상으로 생활지도 특별 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4일 오후 학교 폭력 예방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에서 “이번 여중생 폭행 사건과 같은 어처구니없는 폭력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학교폭력 예방 교육 특별 주간에는 단위 학교별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한다. 

또 이번 사건의 가해 학생들이 학교 부적응 학생들인 점에 주목, 대안 교육기관에 위탁 교육 중인 학교 부적응 학생과 장기결석 학생을 대상으로 생활지도 및 특별 점검을 벌인다. 

부산교육청은 아울러 청소년 우범지역에 집중 순찰을 강화해 줄 것을 부산 경찰청에 요청했다.  

tladbcjf@kukinews.com

심유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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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유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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