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국정원 댓글부대 활동비 영수증에 ‘서경덕 교수’ 이름 포함…서경덕 “국정원이 명의 도용했다” 해명

[쿠키영상] 국정원 댓글부대 활동비 영수증에 ‘서경덕 교수’ 이름 포함…서경덕 “국정원이 명의 도용했다” 해명

기사승인 2017-09-05 12:11:00

[쿠키뉴스=원미연 콘텐츠에디터] 국정원이 민간인 댓글부대 팀장들에게
활동비를 지급하고 받은 영수증에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이름이 기록돼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제(4일) JTBC 「뉴스룸」은 국정원 적폐청산TF가 내부 문건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민간인 댓글부대 팀장들에게 지급된 영수증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영수증은 댓글부대 팀장을 관리했던 국정원 직원들이
활동비 지급 후 받은 것으로
적폐청산TF는 당시 국정원이 활동비를 현금으로 지급한 것으로 파악한 만큼
영수증이 수사에 결정적 단서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수증 가운데에는
서경덕 교수의 이름이 적힌 영수증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당시 사건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국정원 직원은
"서 교수에게 200만 원 정도씩 여러 차례 돈을 줬고
영수증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국정원 직원이 허위보고를 한 것이고
댓글팀장을 제안받거나 활동비를 받았다는 것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ru****
영수증 발견됐대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냐 서경덕

jj****
조사해보면 알겠지만... 서경덕이 이명박 때 활동 활발했지
국제적 놀림거리가 된 희대의 망작 ‘비빔밥 광고’를 포함해서 국가예산 엄청 썼고...

wi****
서경덕~~ 그럴 줄 알았어


no****
서경덕 아웃도어 후원 사건도 그렇고... 전적이 있으니 충분히 의심이 간다.
구린내가 풀풀 나니 떳떳하게 조사받길...

ho****
조사해서 서경덕 교수가 거짓말이라면 괘씸죄가 더해질 테고...
국정원의 명의도용이라면 국정원의 죄가 가중되겠죠.


서경덕 교수는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오해가 모두 풀렸다."며
"제가 잘 아는 국정원에 다니는 한 분께서
한 시간 전에 저한테 전화를 줬습니다.
다 자신의 잘못이라고요."라고 전했는데요.

이어 "6년 전인 2011년 가을에
자신의 실적이 저조하여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제 이름을 팔아
허위보고를 했다고 자백했습니다."라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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