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원 재활용 '서울새활용플라자' 개관

서울시, 자원 재활용 '서울새활용플라자' 개관

기사승인 2017-09-05 10:56:36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해 가치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새활용(Up-cycling)’ 산업 전 과정이 이뤄지는 복합공간인 서울 새활용플라자가 문을 연다.

서울시는 성동구 용답동 중랑물재생센터 부지 내에 서울새활용플라자가 5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새활용 산업은 유럽 등에서 각광받고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폐방수천으로 가방을 만들어 연 7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 스위스 브랜드 ‘프라이탁(Freitag)’이 대표적인 기업이다. 버려질 자원이 새로운 가치를 지닌 상품으로 재탄생한다는 점에서 환경적‧경제적 의미가 크다. 우리나라는 2006년부터 디자이너 그룹을 중심으로 시작됐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1만6530㎡으로 들어서며 운영은 서울디자인재단이 맡는다.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개관을 기념해 국제 컨퍼런스와 전시 및 먹거리 판매행사 등을 포함한 ‘새활용 축제’도 열린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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