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희 콘텐츠에디터]
‘강릉 폭행’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강릉 집단 폭행 사건의 가해자 부모가 피해자 가족에게
“애들끼리 얼굴 좀 다친 거 가지고 왜 그러냐.
변호사를 선임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피해자의 언니 역시 가해자와 가해자 부모가
“사건 이후로도 사과 한마디 않고 지금까지 당당한 행동을 보였다.
피해자가 잘못했으니 때린 것이라는 말도 들었다.”며
“신고가 된 지 두 달이 다 돼 가지만
가해자 일부가 조사를 받지 않아 마무리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강릉 경찰은 “법적 처분을 받기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g****
가해자 부모 인성이 저러니 애 새끼 인성이 저런 거네
sk****
피는 못 속이네
is****
니 새끼가 처맞았어도 그런 소릴 할까???
ch****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
bo****
얼굴 좀 이라니? 니들 눈에 저게 좀이니?
강릉 집단 폭행 사건은 지난 7월 17일 새벽 3시 발생했습니다.
피해자 언니의 진술에 따르면,
피해자와 가해자들은 강릉 경포 해변에서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A양이 먼저 피해 학생을 때렸고
그 자리에서 피해자와 A양은 바로 사과하고 풀었으나
옆에 있던 5명의 학생들이 A양에게 “비켜봐라. 쌓인 것이 있다”며
피해자를 폭행하기 시작했습니다.
A양은 친구들에게 “적당히 하고 가라”는 말을 남기고 먼저 집으로 갔는데요.
A양이 떠난 뒤에도 학생들은 자리를 옮겨가며 피해자를 구타했고
날이 밝자 가해자 5명 중 한 명의 자취방으로 데리고 가 폭행을 이어갔습니다.
이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단체 채팅방에 올리는가 하면
사진을 SNS에 공유하기도 했는데요.
다음날 피해자의 사진을 본 A양이 자취방으로 달려갔을 때까지도
가해자들은 술을 먹고 폭행 중이었고,
보다 못한 A양이 피해자를 집에 데려다주려 하자
가해자 한 명은 피해자에게
“너 집에 가면 신고할 거잖아. 그냥 화장실에 묶어놓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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