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8일 구미서 막 올라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8일 구미서 막 올라

기사승인 2017-09-07 14:32:39

 

[쿠키뉴스 구미=김희정 기자] 경상북도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인 ‘제27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8~10일까지 구미시민운동장외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경북도는 8일 오후 5시 구미시민운동장에서 ‘함께 뛰자! 경북의 힘 함께 열자! 구미의 꿈’을 슬로건(구호)으로 개회식을 갖고 3일간 열전에 들어간다.

개회식은 ‘그린시티 구미 다함께 비상(飛上)하다’는 주제아래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로 나눠 함께 호흡하고, 건강하게 경쟁하며, 관객과 선수가 모두 어우러지도록 구성했다.

공식행사는 개회선언과 함께 고령군 선수단이 가장 먼저 입장하고, 개최지인 구미시 선수단이 마지막으로 입장한다.

아울러 초청가수 홍진영의 축하공연으로 대축전 분위기를 한층 더 북돋울 예정이다.

또 경북 생활체육 진흥을 위해 애써 온 유공자 표창, 환영사, 대회사, 축사와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하는 동호인 선서 후 성화를 점화하게 된다.

 

이번 대축전에는 도내 시·군 1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축구, 배구, 농구, 게이트볼 등 20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개최지인 구미시는 다시 100년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더한 2020년 101회 전국체전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번 대축전이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밑거름이 되고 도민들의 단결된 힘과 화합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91년 시작한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은 그동안 지역과 계층을 뛰어 넘는 스포츠 축제이자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시·군의 화합을 위해 시·군별로 종합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만 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시·군 선수단 모두가 소통과 화합하는 상생의 큰잔치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2020년 101회 전국체전도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일주일에 3번! 30분 운동! ‘스포츠 7330’실천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쉽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확충 등 최상의 여건조성에 힘 써나가겠다”고 밝혔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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