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개 동에 복지용 전기 자동차 보급

전주시, 20개 동에 복지용 전기 자동차 보급

기사승인 2017-09-07 16:19:22


전주시는 올해 정부의 복지 허브화 동으로 선정된 노송동 등 완산구 11개 동과 진북동 등 덕진구 9개동 총 20개 동에 복지 차량 전기 자동차가 보급된다고 이날 밝혔다.

전주시는 현재 20개동에 전기 자동차를 보급하기 위한 국비(복권기금) 2억1000만원과 시비(2억1000만원) 편성이 완료된 만큼, 이달 중 환경부 보조금 예산(2억8000만원) 편성을 진행하고 10월 중 복지 차량을 보급할 계획이다.

나머지 13개 동에는 내년에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위한 전기차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기차가 보급되면 마을과 주민 주도의 전주형 동네 복지 쟁점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복지 차량으로 활용할 수 있어 홀로 거주 어르신 등 취약 계층 주민들에게 더욱 신속하게 찾아가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시행자인 ㈜KT는 현장 실사가 완료됨에 따라 조만간 환경 공단에 충전기 보조금 신청을 위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동 주민 센터에 전기 자동차 충전기가 설치되면, 친환경 전기 자동차의 보급이 늘어나고 기존 이용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주시는 내다봤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복지 차량 전기 자동차 지원으로 더욱 신속하게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강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시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기 자동차가 보급되는 동은 노송동, 서서학동, 중화산1·2동,평화1동, 서신동, 삼천1·2동, 효자1·2·3동 등 완산구 11개 동과 진북동, 인후1·2·3동, 덕진동, 우아2동, 호성동, 송천2동, 동산동 등 덕진구 9개 동이다.

전주=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

이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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