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남원=이용철 기자] 전북 남원시는 올 한해 지역 주민 생명 보호를 위한 자살예방 사업 추진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2017년 자살예방 시행계획 부문 전국 우수기관' 으로 선정됐다.
2017년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은 이날 서울 포스트 타워에서 전국 시도·시군구 담당자와 업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표창은 지역 주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생명 존중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고, 맞춤형 자살 예방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자살 위험군 조기 발견 및 치료 연계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자치 단체에게 부여하는 상으로 남원을 비롯한 3개 기관이 수상했다.
남원시는 경찰서와 업무 협약을 통해 데이터를 받고 자살 사망자 연령 및 성별, 자살 원인, 수단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자살 위험 없는 안전한 남원시를 만들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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