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과거시험인 ‘전주 별시’가 9일 전주전통문화연수원과 한옥마을 일원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재현 행사를 개최했다.
‘전주별시’는 임진왜란이 일어난 이듬해 전란에서 나라를 구할 인재를 뽑기 위해 당시 세자였던 광해군이 1593년 12월 전주에서 과거 시험을 실시한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재현 행사다.
이날 행사는 문과(성독대회, 한시백일장)·무과(무예겨루기, 활쏘기)·잡과시험(동요, 사생대회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전주=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