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10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 전주 한옥마을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공무원 2명과 소비자식품 위생 감시원 4명으로 점검반을 구성,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한옥마을 내 식품 위생업소 187개소를 대상으로 식품위생 지도 점검 및 수거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중점 점검 사항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무표시·무허가 제품 사용 여부 ▲종사자 건강 진단 및 기타 준수사항 이행 여부 ▲남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 행정 처분 및 형사 고발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 점검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전주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식중독 위험 없이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식품 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