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이항로 군수와 오성종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 축산단체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안군 한우 산업 발전과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및 교류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진안 한우 번식효율 및 고급육 생산 기술지원, 진안 홍삼한우 고품질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 특산품을 이용해 축산물 6차 산업화를 위한 기술 지원, 축종별 기술 교육, 전문 컨설팅 제공 등을 약속했다.
오성종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진안 홍삼 한우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하여 기술 지원과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진안군 한우 발전을 위해 최대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이제는 농업 분야도 새로운 첨단 기술과 다양한 정보를 신속히 습득하고 적용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진안 홍삼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축산물을 이용한 6차 산업화가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진안=김대영 기자 raum1511@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