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안전한 수송 항로를 지원하기 위해 군산항과 여객선 항로에 있는 관내 항로표지 시설(국유 199기, 사설 105기)에 대한 추석 연휴 대비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항로 표지는 바다에서 도로의 교통신호 등과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해상 교통 안전 시설이다.
이번 특별 안전 점검은 유.무인등대 관리, 등부표 위치와 등화 기능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기능이 떨어지는 장비 등을 교체하여 선박안전 항행에 최적의 기능 상태를 유지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군산항 진입 항로에 설치되어 있는 항로 표지에 대해서 야간 점검을 병행 실시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선박 항행 위해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바닷길을 만들고,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여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국가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