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호원대학교는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체험처를 발굴하고, 체험의 질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한 제도다.

이번 선정 결과는 총 236개 기관이 인증기관으로 선정됐고, 2020년 9월 10일까지 3년 간 인증이 유지된다.

호원대학교는 2016년부터 올해 2월까지 학과 체험형 및 현장직업 체험형 프로그램 총 11개 사업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학과 체험형 프로그램을 14개 사업으로 확대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 선호도가 높은 프로그램은 외식조리학부(푸드코디네이터 및 파티플래너 직업체험), 호텔관광·항공학부(항공승무원 직업체험), 치위생학과(치과위생사 직업체험), 패션·미용학부(패션디자이너 및 메이크업 아티스트 직업체험) 다.

한편, 호원대는 2016년 취업률 77.7%를 기록(교육부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15. 12. 31. 기준)했으며, 오는 15일까지 2018학년도 수시 모집 원서 접수를 실시한다.

군산=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