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 수출길에 올랐다.
합천호농협(조합장 손덕봉)은 지난 13일 합천호농협유통센터에서 밤 수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합천군 산림과장을 비롯해 농협경남지역본부장, 농협은행합천군지부장, 합천농협장, ㈜합천유통대표, ㈜에버굿이사 등이 참석했다.
올해산 1차분 합천밤 수출단가는 1kg 2050원(수매가 1kg 1800원), 수출물량은 약 13톤 200kg정도이며, 수출금액은 약 2700만 원이다.
합천밤은 밤 소비부진과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운 현실 속에서 지속적인 수출을 이뤄 합천밤의 성장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합천호농협은 합천밤 6차산업화사업에 참여함으로써 국내 소비촉진에도 힘을 실을 예정이다.
박종묵 합천군 산림과장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지속적인 수출을 이뤄 밤 농가의 수익증대, 합천 지역경제에 이바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합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