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청장,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 기업 대표 간담회 가져

이철우 청장,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 기업 대표 간담회 가져

기사승인 2017-09-15 17:55:59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들과 산업 단지 투자유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철우 청장은 지난 8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도레이첨단소재(주) 이영관 회장을 만나 “도레이가 새만금에 선도적으로 투자한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새만금이 고분자 첨단 소재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공장을 증설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이영관 회장은 “2018년 말에 현 공장을 두 배로 증설하는 공사에 착공해 2020년에 완공하고 2021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라면서, “새만금에서 기업의 성공 사례가 되어 새만금의 홍보 대사 역할을 하겠다.”라고 답했다. 

또한,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한일경제인협의회 정례 회의에 새만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일본 기업 대상 새만금 홍보에 힘을 실어 주기로 했다.

한편, 이날 이철우 청장은 서울 새만금투자 전시관에서 솔베이실리카코리아(주) 김경인 사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경인 사장은 부지 등기를 위한 준공 검사, 기업의 고유색 사용 규제 완화, 정문 앞 전봇대 우회 설치 등 각종 민원을 신속히 해결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며 “최근 벨기에 솔베이 본사 실사단이 새만금 공장을 방문해 기업 운영 실태와 주변 환경을 둘러보며 매우 만족했다.”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입주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정부는 속도감 있는 새만금 사업 추진을 위해 100대 국정 과제에 공공 주도 매립과 물류 교통망 조기 구축을 포함했다.”라고 강조하며, “입주 기업의 편의를 돕고 투자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대표들과 만남을 정례화하는 등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북=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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