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송포교차로가 새롭게 개선돼 오는 18일 개통한다.
송포교차로는 지난 2010년 12월 준공된 국도 3호선 건설공사 시 용현면과 남양동 경계지점에 설치됐다.
삼천포로 불리는 동지역의 주 진·출입로로 만들어졌지만 소형 BOX로 건설돼 시민정서상 불합리한 면이 있는데다 대형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사천시는 정부에 교차로 개선의 필요성을 건의해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30억 원을 더해 교차로 진입로를 개선하고 통과 BOX를 폭 50m, 높이 5.5m로 확장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송포교차로가 우리 시 동지역으로 진입하는 차량의 교통정체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내년 3월부터 상업운행을 시작하는 사천바다케이블카 관광객 맞이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