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명의 선수 및 동호인들이 참석하는 ‘제10회 전주시장배 보디빌딩&뷰티바디대회’가 17일 전주 한벽문화관 한벽극장에서 열렸다.
전주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전주시 보디빌딩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학생부(통합체급)· 일반부(8체급)· 남자 피지크(2체급)· 미즈 비키니(3체급)·스포츠 모델(2체급)· 여자 트렌스바디(통합체급)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각 체급별 3위까지 채점을 통해 종합 순위가 결정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해까지 진행된 여자부 보디 빌딩 부문 대신 뷰티바디·휘트니스로 종목이 변경돼 대회 명칭도 보디빌딩&뷰티바디 대회로 바뀌어 처음 치르는 대회다.
이날 참가자들은 그동안 운동으로 가꾼 몸매를 마음껏 자랑하며 기량을 펼쳤다.
오재수 전주시 체육산업과장은 “보디 빌딩은 근력과 근 지구력, 근육량 증가 등 심폐기능을 촉진시켜 기초 체력 향상에 탁월한 효과를 내는 운동으로, 신체 발달과 체력 단련은 물론 정신 수양에 많은 도움이 된다”라며 “보디빌딩&뷰티바디 대회가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대중화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여가 선용을 위해 생활 체육의 저변을 넓히고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