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울릉군 방문객 뱃삯 할인

추석연휴 울릉군 방문객 뱃삯 할인

기사승인 2017-09-18 16:06:45

 

경상북도가 추석연휴 기간 중 울릉도 방문객을 위해 여객선 요금을 내리기로 했다. 

울릉군에 4촌 이내의 친인척이 있는 귀성객과 관광객, 등록기준지가 울릉군인 출향인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 뱃삯의 30%를 할인해 준다.

이에 따라 포항-울릉 간 일반석 기준 6만4500원에서 4만5600원에 이용할 수 있어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할인적용은 우등석과 일반석에 한하며 소아요금 및 기타 요금은 제외된다.

뱃삯을 할인받기 위해서는 여객선표 예매 후 귀성객 본인, 가족 또는 현지 친인척이 울릉군 홈페이지에 오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행사에는 울릉도에 취항중인 (주)대저해운, (주)태성해운, 제이에이치페리, 씨스포빌 등 4개 선사가 참여한다. 

지난해 추석의 경우 5일 연휴 기간 중 8000여명이 경북 동해안을 통해 울릉도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또 해사안전감독관, 운항관리자, 선박검사기관, 선사 등과 합동으로 선박접안시설, 운항안전관리, 터미널 편의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했다.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귀성객과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한 수송체계 구축과 이용객 편의 제공을 위한 선제적 조치에 나선 것이다.

김경원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