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읍 도시가스 공급방식 ‘배관’으로 바뀐다

하동읍 도시가스 공급방식 ‘배관’으로 바뀐다

기사승인 2017-09-18 16:21:19

내년 말부터 경남 하동군 하동읍에 공급되는 도시가스 공급방식이 탱크로리에서 배관방식으로 바뀔 전망이다. 

하동군은 하동읍내에 공급하는 도시가스를 현행 탱크로리 방식을 배관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가스 공급관리소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하동읍내에 공급하는 도시가스는 통영생산기지에서 탱크로리로 LNG(액화천연가스)를 싣고 와 적량면 영신마을에 설치된 도시가스 위성기지에 저장한 뒤 각 가정 등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 방식은 주문·운반에 따른 공급 중단 가능성 등과 함께 장기적으로 비용·관리 등의 측면에서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따라 하동군은 정부의 천연가스 보급 확대사업 및 제12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적량면 동산리에 주배관망 구축과 함께 천연가스 공급 설비를 갖춘 공급관리소를 설치키로 했다. 

한국가스공사가 추진하는 공급관리소는 13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2월 착공해 내년 12월까지 적량면 동산리 일원에 설치된다.

하동=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