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대학생 모니터단과 서부대개발 관련 시책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19일 서부청사에서 열었다.
서부대개발 대학생 모니터단은 진주시에 있는 5개 대학(경상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진주교육대학교, 한국국제대학교, 진주보건대학) 재학생 35명으로 구성돼 있다.
대학생들은 경남도의 서부대개발 사업과 관련한 관심 분야에서 모니터링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남도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국정과제와 경남 지역공약에 포함된 서부대개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공유된 경남 지역공약은 ▲사천‧진주를 우주항공산업의 메카로 육성 ▲김천-거제 KTX 조기 착공 추진 ▲경남 서부권을 항노화산업 연계 6차 산업 활성화 및 관광휴양벨트로 조성 ▲경남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지원(혁신도시 시즌2) ▲경남 남해안을 동북아 해양관광 중심지로 육성 등 서부대개발 사업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다.
문일 경남도 서부청사운영과장은 “서부대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도정에 대한 관심과 공감이 필수적”이라며 대학생 모니터단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