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새만금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4월 새만금개발청과 아시아문화전당이 ‘새만금 문화협력 사업 추진’을 위하여 체결한 업무 협약(MOU)에 따른 것으로, 광주 시민과 문화전당 관람객에게 아름다운 새만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기관 협약 내용은 문화예술 프로그램 기획과 콘텐츠(전시‧공연‧교육 등) 개발 및 교류 사업 추진, 유·무형의 자원 공동 활용,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협업 체계 구축 등이다.

 "두근두근 새만금, 희망과 설렘을 품고 달리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새만금의 숨은 비경과 함께 바다가 육지로 변해가는 역동적인 대역사의 현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전시 사진들을 홍보 엽서로 제작해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그 자리에서 가족‧선생님‧친구 등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에게 엽서를 쓰면 새만금개발청이 발송해 주는 ‘새만금 엽서쓰기 행사‘도 진행된다.

새만금개발청 이철우 청장은 “새만금에 와보지 않은 분들이나 잘 모르셨던 분들도 이번 사진전을 통해 새만금이 얼마나 아름다운 곳이며, 무한한 가능성의 땅인지 그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북=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