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고양가을꽃축제가 오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추석 연휴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먼저 한가위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장이 운영된다.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을 행사기간 내내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10월 4, 6, 9일에는 민속놀이 대회도 개최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는 전광판 이벤트도 10월 4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꽃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10월 2일까지 사전 신청하면 행사장 내에 마련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 노출된다.
행사장 내에 숨겨진 쪽지를 찾는 보물찾기 이벤트와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한다.
만물 난타 체험 정원에서는 실로폰, 드럼, 냄비 등을 두드리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도 있으며, 가을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가을 찾기 포토존, 윈도우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성악, 한국무용, 통기타, 색소폰 등 다양한 공연과 마술, 마임, 캐릭터 퍼포먼스, 포토걸 등 즐거운 이벤트가 무대와 거리에서 이어진다.
개막식은 29일 오전 10시30분부터 행사장 내 보르미 공연무대에서 공식행사와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최성 고양시장은 “꽃향기 속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추석 연휴에 가깝지만 특별한 가을꽃축제장에서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7고양가을꽃축제의 입장권은 성인 4000원,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장애인 등 특별할인은 3000원이다. 9월 28일까지 사전 예매 시 성인도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