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장재우 명예교수, 후학 양성 위해 1억원 기탁

전북대, 장재우 명예교수, 후학 양성 위해 1억원 기탁

기사승인 2017-09-22 16:56:40


2013년 전북대를 정년 퇴임한 장재우 명예교수가 전북대학교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대학과 후학들을 위한 거액을 기탁해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장 명예교수는 22일 이남호 총장을 찾아 1억 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이남호 총장은 장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재우 명예 교수가 장학금을 기탁하게 된 것은 전북대 개교 70주년을 맞아 후학 양성에 보탬이 되고, 대학 발전에 기여하고 싶어 했던 평소 신념을 실천한 것일라고 말했다.

장 교수는 “생각들을 실천에 옮길 수 있어 오히려 기쁘고, 우리 학생들에게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남호 총장은 “대학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오셨는데, 이렇게 퇴임 후에도 대학과 제자들을 아끼는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개교 70주년을 맞은 우리대학이 성장을 넘어 성숙의 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고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전주=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

이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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