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축제위원회 개최....시간여행축제 등 13개 행사 심의

군산시, 축제위원회 개최....시간여행축제 등 13개 행사 심의

기사승인 2017-09-22 17:09:47

군산시는 지난 21일 2017년도 제1차 군산시 축제위원회를 개최하고 2016년 하반기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의 축제 개최에 따른 결과 보고와 함께 2018년도 축제 사업 계획을 심의했다.

심의 대상은 군산시로부터 경비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받고 개최 시기가 정례적으로 주기성을 띠는 군산 시간여행축제, 군산 꽁당보리축제, 군산·서천 금강철새 여행이다.

이날 축제위원회는 8개부서 담당 과장들이 배석한 가운데 행사가 종료된 축제 및 행사에 대한 결과보고와 내년도 개최예정인 13개 축제 및 행사 등에 대한 사업계획 설명을 들은 후 심의위원회의 질의・응답을 거쳐 심도 있는 심의를 진행했다.

심의결과 내년도 개최 예정인 23억원 규모의 13개 축제 및 행사에 대해 위원 만장 일치로 원안 가결됐다.

특히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개최된 군산시간여행 축제의 내년 사업규모 10억 1천만원에 대해 가결하고, 향후 문화관광부 대표축제 진입을 통해 군산관광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담당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군산·서천 금강철새 여행에 대해서는 방문 철새 수의 급격한 감소와 행사 시기마다 발생하는 AI의 심각성을 감안하여 축제의 폐지 또는 시기 조정 등에 대한 심각한 내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윤요섭 축제위원회 부위원장은 각 부서 과장들에게 “성공적으로 축제를 이끌어주길 바란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축제 내실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산=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

이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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